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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은 당신 자체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는 빛나는 보석과 화려한 액세서리보다 더욱더 당신을 빛나게 합니다.
하지만 기품 있고 멋스럽게 꾸민다고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스며들어 있는 버릇이나 체취와 같은 것입니다.
예절(禮節 / Manners, Etiquette)이 타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극히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예는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다.
-공자-
사람들은 간혹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무엇이 "좋은 것"인지 와 "좋은 것처럼 보이는 것"인지 헷갈려합니다.
정말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과 "행복해 보이는 것"은 명백한 차이가 있습니다.
주체는 '나'인데 '남'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가끔씩 느끼는 우리의 모순된 행동 그리고 알 수 없는 허탈감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끝없이 남들이 좋다고 말한 것에 도달해도 그것이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 사회와 문화 그리고 세상은 너무나도 빠르게 흘러갑니다.
내가 좋은 것을 찾기도 전에 시험대로 우리들을 몰아갑니다.
원하는 걸 머릿속에 상상하기도 전에 결정을 재촉합니다.
정하지 못한 채 남들과 같은 흐름에 탑승하게 되면 시간을 낭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심리학에 `거울효과(Mirror Effect)'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 앞에 있는 상대가 마치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내가 상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면 상대가 친근감을 느껴 나에게 더욱 호감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대부분이 사회화 그리고 윤리적 사고에 교육되어 있기에
남에 대한 의식을 안 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인간은 주변인을 살피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에 따라 다릅니다.
자신감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뇌의 확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속적인 경험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 태도와 행동을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조금은 털어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가득 차 있으면 무겁거든요.
가끔씩 비워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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