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생각해보기

윌 스미스의 크리스 락 폭행 사건에 대한 생각

행복장사꾼 2022. 4. 1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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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카에서 '크리스 락'의 얼굴에 손바닥을 갖다 댄

 

윌 스미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Chris Rock

 

 

 

 

그의 영화를 한번 이상 경험 하지 않은 사람은 아마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나쁜 녀석들 인디팬던스 데이   인 블랙

알리, 나는전설이다 핸콕 애프터 어스  수어사이드 스쿼드알라딘 등등

 

기억나는 대표작만도 우수수 쏟아져 나오는 할리우드 대표 호감 배우

 

Will Smith

 

그는 친구인 크리스 락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뺨을 때리게 된다.

 

 

 

 

참고로 이 사건으로 Will Smith는 향후 모든 아카데미의 초대거부를 받게 되었다. 다만 남우주연상은 취소되지 않았다.

 

 

 

크리스 락과 윌 스미스는 20년이 넘도록 가까운 친구 사이였고

둘은 생중계 이전에 합을 예행연습을 미리 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예기치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크리스 락:
You know who's got the hardest job tonight?
여러분 오늘밤 제일 빡센 시간을 보내는 게 누군지 아세요?
Javier Bardem, and his wife are both nominated!
하비에르 바르뎀이죠, 아내랑 동시에 후보에 올랐으니까요!
Now if she loses, he can't win!
만약 아내가 상을 못 받았는데 본인은 받으면 절대 안 되는 거예요!
He is praying that Will Smith wins, like "Please, Lord!"
아마 윌 스미스가 수상하길 기도하고 있을 거예요, "제발, 주님!" 하면서요.

Jada. I love you! “G. I. Jane 2," Can’t wait to see it. Aright?
제이다, 사랑해요! "G.I. 제인 2" 얼른 보고 싶어요! 알겠죠?
It’s, that was, that was a nice one, okay.
방금, 방금 거 괜찮았네요, 좋아요.

-출처 나무위키(namu.wiki)-

 

 

Jada. I love you! “G. I. Jane 2, " Can’t wait to see it. Aright?

사실 이 말이 그렇게 기분 나쁠 말일까 싶다.

 

 

 

엄청난 모욕을 준 것처럼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윌스미스의 손을 들었지만 

 

사실 이건 심플한 농담이다.

 

매트릭스의 니오베 , 짧은 머리 , 여전사

연관 관계를 줄여서 표현한 것뿐이다.

 

 

 

 

농담이 나온 직후 상황

 

제이다 스미스의 언짢음이 약간 표출되었지만

윌 스미스도 함께 웃고 있었기에 그냥 넘어가나 싶었는데

 

이 후에 수백만이 보는 앞에서 폭행이 일어나게 된 것이었다.

 

 

 

이후의 대처에 난 너무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세계 영화의 꽃이라 불리는 오스카에선

스미스부부가 끝까지 시상식을 즐길 수 있도록 놔두었다.

 

 

이는 마치 한국에서라면 청룡영화제에서 

원빈, 이나영 부부가 전현무가 한 개그에 이나영이 불쾌함을 느껴

원빈이 뛰쳐나와 전현무에게 따귀를 날린 격이다.

 

 

 

보는 내내 영화제의 대처에 불편함을 느꼈다.

내가 사랑하던 배우 윌 스미스는 사라졌고 

그가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을 할 땐 속이 거북했다

그걸 보며 손뼉 치는 관계자들의 화면 또한 역겨웠다...

 

 

 

 

제이다 스미스의 관련기사 몇 가지를 보다가 

2020년 아들 제이든을 통해 만난 어거스트 알시나와의

열애 사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신기한 건

 

윌 스미스도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둘의 연애방법에 관한 책(19+)까지 낸다고 하고

알시나는 노래로도 만들었다는데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공유한다.

따끈따끈한 노래다

August Alsina - Shake the World

 

이쯤 되니까 이 모든 게 다

교묘하게 얽힌 광고의 하나인가 싶기도 하다 

 

 

이슈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기니까

이런 행동을 계획하여하게 된 것은 아닐까?

 

차라리 그 편이 조금은 나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윌 스미스였다면 웃는 얼굴로

제이다 스미스를 보기 힘들 것 같거든

 

과거에 그런 말을 들은 적 있다.

 

 

윌 스미스는 엄청 소탈하고 

모두를 존중하는 사람이라고 

 

수상소감

울면서 했던 "가족을 지켜야 하고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너무 모순되어 보였다.

수백만이 보는 앞에서 크리스에게 풀싸대기를 날리고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것 같은데..

앞에 있는 배우들도 다 가식적으로 보였고 

역사가 깊은 영화제인 줄만 알았지만

이젠 그냥 엔터테이너일 뿐인가보다.

 

 

관대하고 대범한 사람이라면 

가능한 걸까? 

나는 진지하게 묻고 싶다 

 

 

지금 그의 목을 조르는 것은 무엇일까?

유명 배우이자 원하는 모든걸 가진

그의 행복은 무엇일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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